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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 UNIQUE
홍진호 선수 홍진호 선수는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스타리그에서 봐왔다. 나는 테란 유저지만 경기에 나오면 항상 응원하던 분이어서 내적 친밀감이 있다. 스타리그가 거의 없어지고 나서도 포커 대회에서 우승도 하는 걸 보면서 '역시 프로는 프로다'라고 느꼈다. 최근에 [피의 게임 시즌 2]를 아주 재밌게 보고 있다. 피의 게임에서도 역시 예상대로 홍진호 선수가 머리 쓰는 플레이를 가장 잘한다고 느꼈다. 팀플레이를 이끌어 가면서 자신의 활약을 생색을 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했다. 항상 여유롭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게 멋있었다. 슈퍼모델 코리아 4 우승자 신현지님과 같은 팀이었는데 신현지님이 '너무 팀에 업혀서 여기까지 올라온 것 같다' '자신이 무능력하게 느껴진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자. 홍진호님이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MBTI의 장점 나와 성향이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어릴 때 수련회나 수학여행을 가면 꼭 '촛불 의식'을 한다. 각자 촛불을 켜고, 바라보고 있으면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슬픈 내레이션을 읽는다. 성별에 상관없이 절반 정도는 울었던 것 같다. 친구 "너는 부모님한테 미안한 거 없어? 어떻게 안 울 수가 있어?" 나 "내일 집 가면 보잖아 왜 뭐가 슬픈 건데?" 당시에는 친구가 왜 우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의 나 "그 친구는 F 였구나" MBTI의 한계 관련성 없는 성향을 하나의 알파벳으로 묶기도 한다. 나는 집에 있기보다, 야외 활동을 좋아한다.(E) 캠핑, 여행 등을 좋아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교류하는 것을 어려워한다(I) 첫 회사 선배 농담에 웃는 데 6개월이 걸렸다. 그래..
은정 "사는 게 그런건가? 좋았던 시간의 기억 약간을 가지고 힘들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티는 것 조금 비관적이긴 하지만, 혹독하네" 한주 "혹독하다. 그건 부정할 수 없지만 좋은 시간 약간을 만들고 있는 지금이 난 너무 좋아" 진주 "이제 겨우 서른인데 감성 타고 지난 시간 돌아보지 말자 귀찮아 마흔 살 돼서 돌아볼래 좀 그래도 되잖아" 서른 즈음에 서른의 감성으로 본 드라마. 회사, 개발 강의, 유튜브, 출판, 공간대여 & 요거트 사업 요즘 하고 있는 일들이다. 재밌는 일들이다. 일 중에서 재밌는 것들이다. 일은 일이기 때문에 일로 힘들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식적, 육체적으로 바쁠 때 과거에 재밌었던 기억을 떠올리고 미래에도 비슷한 즐거움을 느낄 것이라고 기대하며 힘든 ..
"얼른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겨울엔 또 그럴껄. 얼른 여름왔으면 좋겠다고. 지금 기분 잘 기억해뒀다가 겨울에 추울 때 다시 써먹자. 잘 충전해뒀다가, 겨울에." "그럼 겨울 기억을 지금 써먹으면 되잖아요. 추울 때 충전해둔 기분없어요?" 나의 아저씨 텐션으로 재밌게 본 드라마. 위에 대사를 듣는데, 날마다 다른 업무량이 생각났다. 회사 일이 바쁠 땐,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새벽까지 일하기도 한다. 여유로울 땐, 하루종일 딴 짓을 하기도 한다. 업무량이 많은날에는 '진짜 일 없는날 오면, 아무것도 안한다..' 그러다 막상 일이 없는 날이 오면 '뭔가 해야할거 같은데..편한데 불편하다' 하면서 마음편히 쉬지 못했다. 드라마 대사처럼 일이 많은 날에, 힘들고 쉬고 싶은 기분을 잘 기억해뒀다가 일이 없는..
육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어떤 방식으로든 재충전을 해야, 번아웃을 막을 수 있다.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충동적으로 행동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경우가 있다. 계획적으로 돈을 모아 구매하려던, 물건을 결제한다. 몸에 좋지 않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다. 새벽까지 게임을 하다가, 늦게 잠이 든다. 충동적으로 약속을 잡는다. 막상 나가려니 귀찮고 피곤하다. 다음날 컨디션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술을 마신다. 이런 방법들도 그 행동을 하는 순간에는 즐겁다. 하지만 남는 건 불필요한 지출에 대한 후회, 복통, 피곤함, 무기력함이다.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의지와 에너지가 없다. 최근에는 조금 느리고, 정적인 방법으로 에너지를 충전한다. 방..